금감원 지난해 외은지점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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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영업 중인 32개 외국계은행 지점들이 지난해 1조6773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7801억원) 대비 5.8%(1028억원) 감소한 수치다.금융감독원이 24일 공개한 '2024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외은지점들은 지난해 이자이익 9137억원, 비이자이익 2조5405억원 등 2.7% 증가한 3조4993억원의 총이익을 냈다.이자이익은 전년에 비해 4.7%(451억원) 감소했다. 달러 고금리 기조로 높은 수준의 외화 조달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고채 등 운용금리 하락폭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다.비이자이익 중 외환·파생관련이익은 전년 대비 43.1%(9613억원) 증가한 3조1942억원, 유가증권이익은 227.3%(9727억원) 감소한 5448억원으로 집계됐다.외환·파생관련이익은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해 외환이익이 크게 확대됐으나 파생부문에서 이익이 급감했다.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1조1561억원), 충당금전입액(405억원), 법인세(5336억원) 등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1조6773억원이었다.지난해 말 기준 외은지점 총자산(평잔)은 45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대비 이익률(ROA)은 0.37%였다.금감원은 “최근 중동발 복합충격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외은지점의 영업전략 변화, 자금조달·운용 및 유동성 등을 상시 감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금감원은 외은지점별 리스크 요인, 내부통제 현황, 금융규제 위반여부등 리스크 기반 맞춤형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