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1만6600원 확정기관 수요예측 1328대 1, 94% 상단 이상 제시총공모 196억, 순수입금 188억 임상비용에 투입
  • 인벤테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공모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마감한 일반청약에서 유진투자증권 기준 비례배정 경쟁률 4476.98대 1, 종합 경쟁률 2238.49대 1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비례배정 3547.84대 1, 종합 1773.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 증권사 합산 청약 신청 건수는 42만 건을 웃돌았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역시 흥행이었다. 2309건이 참여해 경쟁률 1328.82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참여 기관의 92.3%(건수 기준)가 공모가 상단인 1만6600원을 제시했고 상단 초과 가격을 써낸 기관도 2.7%에 달했다. 

    이 같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100원~1만6600원)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주당 평가가액 2만1257원 대비 21.91% 할인된 수준이다.

    인벤테라는 기존 MRI 조영제 시장을 지배해온 가돌리늄(희토류 금속) 기반 범용 조영제와 달리, 생체친화적인 철(Fe)을 원료로 활용하는 나노구조체 플랫폼 기술 'Invinity™'를 보유하고 있다.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신원성 전신섬유증 유발 가능성, 체내 잔류 우려,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공급망 리스크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INV-002(자기공명 관절조영술)는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FDA 임상 2b상 IND 승인도 완료했다. 

    INV-001(자기공명 림프관조영술)은 국내 임상 2a상 진행과 함께 미국 IND 제출을 마쳤다. 

    총공모금액은 약 196억원이며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입금 약 188억원은 INV-002·INV-001의 임상 및 허가 비용에 우선 투입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상장일은 4월 2일이다.

    한편, 실적은 아직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63억원, 당기순손실은 5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