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2026년 2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2월까지 누적 국세수입 71조 … 전년比 16.5%↑국세수입 진도율 18.2% … 지난해·최근 5년 평균 상회
  • ▲ 재정경제부.ⓒ연합뉴스
    ▲ 재정경제부.ⓒ연합뉴스
    올해 2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0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시장 호조에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권거래세 수입이 200% 이상 급증했다. 

    31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원(16.5%) 증가했다.

    증권거래세 세수는 1조7000억원으로 전년(6000억원) 동기 대비 207.1%나 뛰었다. 주식 시장 활성화로 증권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세율이 인상한 영향이다. 

    소득세는 29조2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9.1%)원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증가하고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양도소득세가 늘어나면서다. 

    법인세는 4조2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이다. 

    부가가치세는 4조1000억원(24.5%) 증가한 21조원이다.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교통·에너지·환경세(2조4000억원)는 지난 1월 유류세 등 탄력세율 인하 부분환원에 따라 3000억원(15.9%) 늘어났고, 관세(1조2000억원)은 수입액 증가로 1000억원(10.4%) 증가했다. 

    국세수입 진도율은 2월까지 18.2%로 지난해(16.3%)와 최근 5년 평균(16.8%)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