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부자들 리그' 불균형 질타…"현금 부자 청약 정당치 않아"'보유세 강화' 과거 발언 선 긋기…"공직 수행 전 개인적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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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법안 의결 인사말을 하고있다.ⓒ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심화하는 전세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상가 건물의 주택 전환을 포함한 다각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장관은 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전·월세 문제의 엄중함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결국 공급을 활성화하는 것이 전세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도심 내 상가를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하는 등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1·29 공급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6만 가구 공급 계획과 관련해 분양과 임대 비중 등 구체적인 실행 안을 상반기 내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 장관은 이날 부동산 시장의 형평성 문제와 세제 개편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 클래스트'(가칭)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가 20억원을 상회하며 자산가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불균형에 우려를 표했다.부동산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논의를 거쳐 공식 발표하겠다"고 답했다.다만 취임 초 언급했던 '보유세 강화' 의견에 대해서는 "장관직 수행 이전, 개인적인 소신 차원에서 밝힌 견해였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말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간 김윤덕 입장으로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