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타USA 제련소, '크루서블 징크' 출범…현지 임직원과 첫 공식 교류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 출동 …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한미 경제안보 협력 상징 '프로젝트 크루서블' 비전 공유
  • ▲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려아연
    ▲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총출동해 현지 기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원팀 정신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겠다 다짐했다.

    고려아연은 현지 시각 1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Crucible Zinc Inc.)와 계열사(Crucible ETN LLC∙Crucible MTN LLC∙Crucible US Trading Inc.)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크루서블 징크와 계열사들은 고려아연이 니어스타USA 제련소를 비롯해 그 관계사들에 대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출범했다.

    기념식에는 최윤범 회장과 프로젝트 크루서블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박기원 사장, 이승호 사장,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권인대 인재경영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 에린 허친스  테네시주 북·중부 지역국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최윤범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온산제련소부터 페루 광산과 호주 SMC 제련소 등에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최 회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고려아연의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열며,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광물의 국가 안보를 지켜나가는 여정을 시작했다"라며 "모든 역량과 경험, 최신 기술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집약하여 세계 최고의 핵심 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100년 이상 지속될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뭉쳐져 있다"라며 "특히 동료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우리가 함께 이루어갈 여정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기존 니어스타USA 제련소와 광산에서 근무하는 숙련 인력들을 그대로 승계해 초기 안정성을 확보한다. 고려아연 핵심 인력들과 시너지를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고려아연은 인수를 완료한 제련소 부지 내 폰드장 5곳에 있는 약 62만 톤 규모의 제련 부산물을 재활용해 핵심광물인 게르마늄과 갈륨, 인듐 등을 회수한다. 제련소 소유의 광산 2곳을 통해서도 핵심 광물 원료를 수급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인허가와 재무 조달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아연과 연, 동 등을 차례대로 생산해 최종적으로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 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과 크루서블 징크 및 계열사 임직원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한미 경제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