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나플러스 2026' 한국기업 대거 참가LG·롯데·SK·삼양 등 출격 … 스페셜티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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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6 조감도ⓒ롯데케미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 한국 화학업계가 총출동한다. 범용 플라스틱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첨단 산업 중심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170여 개 국가에서 5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변환, 협력, 지속가능성'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신에너지, 첨단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육성하기 시작한 해인 만큼 혁신 소재에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린다.국내 화학기업은 전시회에 참여해 고기능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를 테마로 9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겨냥해 무도장 공정으로 광택을 구현하는 메탈릭 ABS(고부가합성수지)와 초고중합도 PVC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과 열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를 통해 배터리 안전성 솔루션을 제시한다.롯데케미칼은 초소형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워치 바디에 적용되는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Super EP) 소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향후 피지컬 AI와 우주 산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하이테크 소재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자율주행 확산에 대응한 다양한 모빌리티 외장 소재와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롯데케미칼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
- ▲ 차이나플라스 2026 삼양그룹 부스 전경ⓒ삼양그룹
지속가능성 기술 역량도 눈여겨봐야 한다.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친환경 소재가 실제 상용화된 완제품 110여 종을 전시한다. 순환재활용 페트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차량 플로어 매트,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으로 만든 의류까지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전시한다.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료부터 소재화에 이르는 전반적 영역의 기술과 재활용 플라스틱의 성과를 적극 알려 K-순환 재활용 솔루션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양그룹도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한다. 올해로 4년 연속 참가하는 삼양그룹은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의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 전력 손실과 소음을 줄이며 모터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모터 코어용 접착제를 최초로 전시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다.또한, 스마트 글래스 케이스용 고충격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Si-PC)를 비롯해 옥수수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ISB-PC, ISB-PET 등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군으로 기술력을 과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