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가 요금제를 앞세운 미국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스피릿항공이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전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며 사실상 청산 수순에 들어갔다.

    스피릿항공은 미국 초저가 항공시장을 대표해왔지만 2024년 제트블루항공과의 합병 무산 이후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겹치며 경영난이 심화됐다. 이후 두 차례 파산보호 절차를 밟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한 가운데 최근 이란 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회생 여력이 급격히 약화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