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실 화재로 자력 이동 불가예인 이후 사고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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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HMM 나무호 선박 모습.ⓒ한국선급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HMM 화물선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옮길 예인선이 확보됐다. 이 선박은 이르면 7일 밤께 두바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HMM 측은 6일 "나무호 예인선을 확보했다"며 "작업 일정은 여러 변수로 인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늘 오후 늦게부터 작업을 시작할 경우, 빠르면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께 두바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호르무즈 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지난 4일 화재가 발생했다.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해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현재 최대 관심사는 이란 피격 여부다. HMM측은 예인 이후 정확한 화재 사고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두바이 현지 한국선급 지부 인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등이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양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에 한국인 선원 123명이 승선해 있다. 여기에 외국 국적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 37명을 포함하면 총 160명이 현지에 발이 묶인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