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와 협력 AI 서비스 SaaS 수출 모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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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 선도 통신 사업자인 맥시스(Maxis)와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말레이시아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맥시스 고 쇼 엥(Goh Seow Eng) CEO(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통신사인 Maxis와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현지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운영 중인 AI 서비스를 해외 통신사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하는 첫 사례다.이번 협력은 LG유플러스가 올해 MWC 2026에서 공개한 글로벌 AI 사업 전략이 실제 해외 사업으로 연결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맥시스는 말레이시아 주요 통신 사업자 가운데 하나로, 약 1000만 모바일 가입자를 기반으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클라우드·사이버보안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맥시스 본사를 방문해 고 쇼 엥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익시오 현지 도입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이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국내 AI 서비스의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익시오는 연내 말레이시아 시장에 맞춰 현지화 과정을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영어뿐 아니라 현지 이용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표현과 통화 환경을 반영한 AI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양사는 향후 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기업용(B2B) 솔루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앞서 MWC 2026에서 통신과 AX(AI 전환)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해당 전략의 첫 해외 사업 사례로 평가된다.홍범식 대표는 "말레이시아 통신 환경에 맞춰 익시오를 현지화하고, 실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AI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