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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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쇄된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상 정박한 유조선들ⓒ연합뉴스
한국 해운사가 소유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초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로 통과했다. 다만, 한국인 선원은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12일 외신 따르면,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이 소유한 유조선이 6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 총 600만 배럴에 달하는 걸프산 원유가 실려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해운 데이터 분석 업체 케이플러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선박들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깜깜이' 상태로 운항했다.장금상선이 소유한 '바스라 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 지르쿠 원유 터미널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지난 1일 출항했다. 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뒤 8일 해협 외부인 UAE 푸자이라 터미널에 도착했다. 장금상선 선박 외에도 그리스 선적 '아기오스파누리오스 I'와 산마리노 선적 '키아라 M'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외신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이어짐에 따라 수출망을 유지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다.한편,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용납 불가하다 일축하며 지난 4일 중단된 호르무즈 해협 선박 유도 작전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