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 약 400개 매장서 판매 나서초도물량 1175만봉 규모 … 약과·치즈케익 이어 확대K-디저트 글로벌화 본격 추진
  • ▲ ⓒ삼립
    ▲ ⓒ삼립
    삼립이 ‘K-디저트’를 앞세워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립은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인 ‘보름달’을 미국 전역 코스트코 400여개 점포에 입점시켰다.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보름달’은 폭신한 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호빵·크림빵과 함께 삼립을 대표하는 장수 브랜드 중 하나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브랜드명을 그대로 살린 ‘Borumdal’ 로고를 사용하고, 현지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Strawberry Fullmoon Chiffon Cake’라는 설명을 병기했다.

    제품은 오는 5월 중순부터 미국 50개주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약 40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초도 수출 물량은 약 1175만봉 규모로, 지난해 먼저 입점했던 ‘삼립 치즈케익’ 초도 물량의 20배를 넘는 수치다.

    앞서 지난해 삼립 치즈케익은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개 매장에 처음 입점했다.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봉이 완판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초기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자 삼립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전역 약 300개 매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추가 500만봉을 공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차 공급 물량의 점포당 평균 매출은 초도 물량 대비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삼립은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K-디저트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