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원자재 수급 차질 완화, 물동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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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지수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업황 개선 효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기업심리는 100.8을 기록하며 기준치를 상회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5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한 98.9를 기록했다. 직전월 보다 0.8포인트 상승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다.업종별로 제조업은 반도체 등 IT제품 중심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100.8을 기록했다. 제조업 지수는 2022년 8월 이후 3년 9개월만에 기준치를 넘겼다.비제조업은 운수창고업과 도소매업의 업황 개선으로 5.4포인트 늘어난 97.5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업황(+1.4p)과 자금사정(+1.3p)이 상승을 견인했고, 비제조업은 채산성(1.9p)와 업황(1.4p)가 상승세를 이끌었다.향후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시각도 개선됐다. 6월 기업심리지수 전망도 전월대비 3.7포인트 상승한 97.6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100.3, 비제조업은 4.7포인트 늘어난 95.9를 기록했다.기업심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97.5를 나타냈다. 제조업 수출전망과 가동률전망, 자금사정전망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이다. 순환변동치는 95.2로 전월과 동일하게 집계됐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서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과거(2003~2025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이를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며,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이흥후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제조업은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원자재 수급 차질이 완화되면서 물동량이 증가하고 업황이 개선되며 운수창고업과 도매업 등 지수가 상승했다”며 “5월 초 장기 연휴 영향에 따른 소비 회복과 예술, 스포츠, 여가 서비스업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