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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서울 아파트 값이 6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세는 4주 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단기간 가격이 뛰었던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전세시장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 0.31%보다 0.06%포인트(p) 줄며 4주 만에 오름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매도·매수자 관망세로 거래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세는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0.22%→0.41%) △마포구(0.23%→0.24%)만 상승폭이 확대됐다. △영등포구 0.27% △금천구 0.13%는 전주와 같았고 나머지 21개 구는 모두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북구는 0.42%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구 0.41% △광진구 0.37% △성북구 0.37% △도봉구 0.34% △강서구 0.32% △구로구 0.32% △동대문구 0.30% △성동구 0.30% △송파구 0.28% △관악구 0.27% △영등포구 0.27%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권도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둔화했다. △서초구(0.26%→0.20%) △강남구(0.20%→0.14%) △송파구 (0.38%→0.28%)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높아진 호가와 매물 감소 영향으로 서울 전반에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성북·강서·은평구 등 이른바 가성비 지역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09%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화성 동탄구 0.49% △성남 중원구 0.41% △광명시 0.30% △수원 영통구 0.28% △용인 기흥구 0.27%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이천시 -0.22% △평택시 -0.14%는 하락했다. 인천은 0.03% 상승했으며,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3%로 집계됐다.
남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호조 기대감으로 동탄·용인 기흥·수원 영통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배후 주거지역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
-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전세시장도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소폭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6% 올라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0.03%p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임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선호도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누적되고, 관리 상태가 양호한 매물에서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가 0.4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동구 0.42% △송파구 0.42% △도봉구 0.41% △광진구 0.40% △노원구 0.31% △강서구 0.31% △강북구 0.30% △영등포구 0.28% △종로구 0.27% △동대문구 0.26% △강동구 0.26% △구로구 0.25%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0.1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와 일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가 이어졌다. △화성 동탄구 0.44% △성남 중원구 0.35% △광명시 0.34% △안양 동안구 0.31% △수원 영통구 0.28% △안양시 0.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 -0.23% △이천시 -0.13%는 하락했다.
인천은 0.09%, 수도권 전체는 0.17%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