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성심당 찾아 AI팩토리 실증 현장 점검
  • ▲ 산업통상부. ⓒ전성무 기자
    ▲ 산업통상부. ⓒ전성무 기자
    정부가 국민이 일상의 경제활동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팩토리 모델을 전 업종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방문해 튀김소보로 생산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팩토리 실증 현장을 점검했다.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매장에서는 AI(인공지능)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성심당 튀김 소보로를 맛볼 수 있다. M.AX 얼라이언스(제조AI 대전환) 참여 중인 AI 전문기업들은 성심당 뿐만 아니라, 안동소주, 불닭 소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조‧서비스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들을 본격 시작했다.

    김 장관은 "그간 첨단산업과 주력산업의 M.AX에 집중해 왔는데, 오늘 보니 반도체 기판의 불량을 잡아내는 비전 AI 모델과 소보로빵의 불량을 판별하는 모델이 기술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 속 경제활동에 녹아든 AI가 제가 강조하던 M.AX의 방향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고 상호 확장성과 연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M.AX를 주력제조업이나 첨단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경제 전반에 과감히 적용시키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M.AX로 튀김 소보로 제작을 위해 뜨거운 열기를 견뎌야 했던 직원들의 고생을 경감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도입한 AI 모델·로봇을 보다 고도화해 다른 지점으로도 확산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성심당의 사례처럼 국민이 일상의 경제활동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팩토리 모델을 전 업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AI로봇 실증 예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조 공장 뿐만 아니라 식품·화장품·호텔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시설·환경에서의 AI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산업부는 제조 AI, 로봇 등의 핵심 기술을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신속히 개발하고,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 성과가 우리 경제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