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6.7%·고정이하여신비율 8.6% … 건전성 부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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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1분기 33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다시 상승하면서 건전성 관리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권의 당기순이익은 잠정 333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98억원(658%) 증가한 규모다.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저축은행업권의 총자산은 11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여신은 95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이 43조2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수신은 99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대출 재원 확보와 자본시장 자금 이동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성 관리 영향으로 수신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0%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이익 실현 등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율이 여신 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웃돌면서 자본적정성이 소폭 개선됐다.반면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연체율은 6.7%로 전 분기(6.0%) 대비 0.7%p 상승했다. 지속적인 부실채권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 회복 지연,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8.6%로 전 분기(8.4%) 대비 0.2%p 올랐다. 다만 유동성비율은 170.8%, 대손충당금비율은 108.3%로 각각 법정 기준인 100%를 웃돌았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흑자 기조와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영업환경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