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최고치 찍고 0~1%↓, 코스닥 2%대↓원달러 7.7원 오른 1512원 출발네이버·두산·LG전자, 폭등 후 하락전환중동 긴장에도 미국 증시 3대 호조, 반도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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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눈앞에 두고 급락 전환하며 8500선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낙폭을 축소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4%대 강세,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 내린 8783.73이다. 지수는 1.08% 상승 출발해 사상최고치 8930선까지 올랐다가 곧바로 급락전환해 850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872억원, 24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조8887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4% 오른 36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강보합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은 6% 급등했고, 삼성물산은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기는 9%대 급락 중이고 현대차와 HD현대중공업은 2~3% 하락 중이다. SK스퀘어도 소폭 내림세다. 현대모비스, 두산에너빌리티도 4%대 하락 중이다. 이외에 대부분 대형주들도 하락세다.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주들은 장초반 급등락을 반복 중이다. 네이버, 두산, LG전자 등은 프리장에서 급등했지만, 장시작 후 하락전환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우주항공과국방이 5% 하락 중이고 조선, 통신장비, 건설, 화장품, 증권, 자동차 등이 2~4% 약세다. 반면 생명보험, 디스플레이패널 등은 6~8% 급등세다.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 내린 1024.43을 가리키고 있다. 0.49%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늘렸다.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09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7억원, 1024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0~1% 하락 중이고 HLB, 삼천당제약 등이 5% 급락했다. 리노공업, 펩트론,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2~3%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는 1%대 상승 중이고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등은 6% 급등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5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이날 증시는 간밤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증시 흐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6%, 0.42% 상승했다.기술주 강세를 이끈 것은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6.26%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첫 AI PC용 칩 ‘N1 X’를 공개하고 AI(인공지능) 노트북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영향이다.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28% 올랐고, PC용 엔비디아 칩 사용을 발표한 델 테크놀로지는 10.70%, HP는 9.20% 급등했다. 주요 기술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06% 상승했다.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 중단을 중재하고 있으며, 이란과 종전을 위한 대화가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뉴욕증시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1주일 내 이란과 휴전 연장·호르무즈 개방 합의를 예상한다고 발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개별 종목에서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9% 폭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