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로 불확실성 일부 해소삼성전자 소폭 상승, SK하이닉스는 2%대 하락코스닥 1%대 오름세…기관 홀로 매수원·달러 환율 1528원대로 소폭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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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 레바논 휴전 합의 소식으로 중동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뉴욕증시 조정 여파와 외국인 매도세가 겹치며 코스피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는 삼성전자가 소폭 오르고 SK하이닉스가 2%대 내리는 등 엇갈린 흐름이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9% 떨어진 8644.0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208억원, 221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조986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0.83% 상승한 36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2.71% 내린 229만7000원에서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1043.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2억원, 127억원 매도세를, 기관은 925억원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1.15%)과 통신장비(+3.84%) 등은 상승세를, 우주(-3.36%)와 자동차(-3.2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과 이스라엘 · 레바논 휴전 합의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혼조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번 휴전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민병대의 완전한 교전 중단과 리타니강 남쪽 지역에서의 전면 철수를 조건으로 한다. 

    양측은 "미국의 중재 하에 레바논 정규군이 비국가 행위자를 완전히 배제한 채 단독으로 해당 지역을 통제하는 시범 구역을 신속히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날 밤에는 중동 긴장감이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전일 대비 1.21% 떨어진 5만687.07, 나스닥은 0.89% 하락한 2만6853.98, S&P500은 0.74% 내린 7553.68에 장을 마쳤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 제5함대 본부와 미사일 · 드론을 이용해 지역 국가의 한 공군기지와 헬리콥터를 공격했다. 이는 IRGC가 케슈므 섬 남쪽의 통신탑을 공격했다고 설명한 바에 따른 조치였다. 

    IRGC 해군은 또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을 공격해 기관실이 손상된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파나야호로 확인된 선박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휴장 기간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대 급등, 젠슨황 방한 기대감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조정 속 브로드컴의 시간외 주가 하락,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원· 달러 환율 1530원대 재진입 부담 등으로 장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 · 달러 환율은 현재 1528.30원으로 소폭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