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서 6조9529억 순매도 … 개인·기관 방어 역부족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하락 … 대형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코스닥, 활성화 기대감·소부장 강세에 2.31% 상승원·달러 환율 13.3원 오른 1529.7원 마감 … 중동 긴장 재고조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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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19거래일 연속 매도세에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금융당국의 활성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원 · 달러 환율은 중동 긴장 재고조와 외국인 투매 지속에 1529.7원에 장을 마쳤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08p(1.84%) 내린 8639.41에 마감했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115억원, 1조814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6조9529억원어치 팔아치우면서 방어하지 못했다.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2.50% 하락한 35만1500원에, SK하이닉스는 2.63% 떨어진 229만8000원에 마감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70p(2.31%) 오른 1049.73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은 1637억원, 426억원어치 매도세를, 기관은 2069억원어치 매수세를 기록했다.이날 증시는 반도체 · IT 대형주 부진과 미국발 악재,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과 반도체 소부장 강세 등에 엇갈린 장세를 나타냈다.코스피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가 숨고르기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 · LG전자 · NAVER 등 대형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반면 AI 쏠림 완화 속 백화점·화장품·레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코스닥은 금융당국의 활성화 긴급회의 기대감과 반도체 소부장 강세에 반등했다. 주성엔지니어링 · 원익IPS 등 소부장주와 광통신주가 상승을 이끈 반면 바이오 · 로봇주는 약세를 보였다.금융위원회는 증권사 코스닥 시장 담당자 등을 불러 코스닥 시장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도 반영됐다.미 국무부는 이날 오전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 이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휴전은 헤즈볼라의 완전한 교전 중단 및 리타니강 이남 지역 철수를 조건으로 하며 레바논 정규군이 비국가 행위자를 배제하고 해당 지역을 단독 통제하는 시범 구역을 신속히 설치하기로 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수급 쏠림 완화 속 금융 · 지주사의 선방과 반도체 및 IT 대형주의 전반적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며 "코스닥은 부양책 기대감과 소부장 강세에 상승했다"고 말했다.이어 "원 · 달러 환율은 중동 긴장 재고조와 외국인 증시 투매 지속에 상승 압력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원 · 달러 환율은 13.3원 오른 1529.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