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등 실물자산연계 디지털자산 토큰화 협력1월 토큰증권 법안 본회의 통과…제도화 기반 마련"규제 친화적 설계로 투자자 보호 최우선"2022년부터 부동산 유동화·'프로젝트 펄스' 추진
  • ▲ 정준호 SK증권 대표(왼쪽)와 정원재 에데나코리아 대표가 지난 23일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증권
    ▲ 정준호 SK증권 대표(왼쪽)와 정원재 에데나코리아 대표가 지난 23일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증권
    SK증권이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 에데나코리아와 손잡고 실물자산연계(RWA) 토큰화 사업에 나선다.

    25일 SK증권은 에데나코리아와 디지털자산 금융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등 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양사는 조각투자 등 RWA 디지털자산 토큰화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에데나코리아(EDENA)는 국내외 금융기관의 토큰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글로벌 코어 뱅킹 레일과 국경 없이 직접 연결해 정산 · 청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술기업이다. 캔터8(Cantor8),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실버레이크엑시스(Silverlake Axis) 등 글로벌 최상위 금융 · 기술 거버넌스와의 동맹을 바탕으로 제도권 디지털 금융 영토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구현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RWA 토큰 인프라 구성에 협력하고 규제 친화적 금융서비스를 구현·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에데나코리아와 함께 실물자산을 토큰화하고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통해 디지털 금융자산 사업부문에서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상품를 모색하겠다"라며, "RWA 토큰화 사업은 규제 친화적 설계를 핵심 기치로 삼아 제도화 방향에 맞춰 플랫폼 구성하고,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선두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원재 에데나코리아 대표는 "에데나의 독자적인 전산 연동 아키텍처인 ‘EID’와 글로벌 코어 뱅킹 네트워크가 SK증권의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과 결합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의 절대적 주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원천 기술과 금융 노하우를 융합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상용화 인프라를 빠르게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증권은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실물자산 부동산 유동화 시스템 구축해 고객들에게 조각투자 상품을 제공했고 ‘프로젝트 펄스’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조각투자 금융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당국의 제도 정비와 더불어 시스템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사업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