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입찰 6조4000억·모집 5000억~6000억원 공급통안증권 2조원 중도환매 … 유동성 탄력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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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최대 7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하며 시중 유동성 관리에 나선다. 물가와 가계부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중 자금 조절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통안증권 발행 예정 규모는 최대 7조원이다. 이 가운데 6조 4000억원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5000억~6000억원은 모집 방식으로 공급된다.경쟁입찰 물량은 2년물이 2조 5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91일물 2조 4000억원, 3년물 8000억원, 1년물 7000억원 순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만기별 발행을 통해 단기와 중기 유동성을 균형 있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한은은 발행과 함께 시중 유동성 공급도 병행한다. 오는 3일 5000억원, 14일 1조 5000억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통안증권을 중도환매해 시장 상황에 맞춰 유동성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대표적인 공개시장운영 수단이다. 금융기관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해 시중 자금을 흡수하거나 필요 시 환매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시장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과 금융안정을 통화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통안증권 발행도 같은 기조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