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 50만개 판매 ‘영양삼계탕’ 초도 물량 8000봉 출항한인마트 넘어 99 Ranch·Tokyo Central 등 에스닉 마켓 입점보양식 HMR 수출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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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영양삼계탕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대표 보양 간편식 ‘영양삼계탕’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협목우촌에 이어 신세계푸드까지 삼계탕 미국 수출에 가세하며 K-푸드 수출 품목이 전통 보양식 HMR로 넓어지는 모습이다.8일 신세계푸드는 영양삼계탕의 미국 첫 수출을 진행하고, 초도 물량 약 8000봉을 이달 중 출항한다고 밝혔다.영양삼계탕은 신세계푸드가 지난 2022년 선보인 보양 간편식이다. 국내산 야채육수에 찹쌀, 인삼, 마늘을 넣은 국내산 닭을 통째로 넣고 끓여내 전문점 수준의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도 확인됐다. 영양삼계탕은 지난해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하며 간편 보양식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에 수출되는 영양삼계탕은 미국 내 대형 한인마트와 에스닉 마켓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메가마트, Zion Market, 한남체인, 아리랑마켓, 가주마켓 등 한인마트는 물론 99 Ranch, Tokyo Central, Little Tokyo, GW 등 대표 에스닉 마켓을 포함해 총 100여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식품업계에서는 삼계탕 수출이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앞서 농협목우촌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아시아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에 농협목우촌 삼계탕을 수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농협목우촌 설명에 따르면 국산 삼계탕이 미국 유통망에 진입한 사례는 처음이다.신세계푸드까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삼계탕은 라면, 만두, 김밥, 소스류 등에 이어 K-푸드 수출 품목 다변화를 보여주는 제품군으로 부상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복날과 여름철 보양식 이미지가 강하지만, 해외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HMR로 소비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닭고기와 육수, 찹쌀, 인삼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완제품 형태인 만큼 한인 소비자는 물론 아시아계 소비자와 한식 경험을 원하는 현지 소비자까지 겨냥할 수 있다.신세계푸드가 한인마트뿐 아니라 99 Ranch, Tokyo Central 등 에스닉 마켓까지 공급 채널을 넓힌 것도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초도 물량은 약 8000봉 수준이지만 입점 채널은 100여개 매장으로 넓게 잡았다. 신세계푸드는 미국 현지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한 뒤 수출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