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881억 전년比 21.1% 증가… "글로벌 톱7 진입 추진할 것"
  • ▲ 2013~2016년 현대엘리베이텨 생산량. ⓒ현대엘리베이터
    ▲ 2013~2016년 현대엘리베이텨 생산량. ⓒ현대엘리베이터


    지난해 엘리베이터 생산량 2만대를 돌파한 현대엘리베이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393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매출액 3205억원·영업이익 364억원) 대비 각각 21.1%·8.0% 상승한 것으로, 올해 매출 목표 1조7000억원 달성에 다가섰다.

    2013년 1만5051대였던 현대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 생산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하며 36.4% 증가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9%, 85.6% 성장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41.3%이던 시장점유율을 1분기 44.1%로 신장시켰다. 2020 글로벌 톱 7 달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