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기업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에너지공단, "에너지서비스사업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 및 국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 ▲ 22일 개최된 'DSM Task16 ESCO 국제컨퍼런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한영로 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 22일 개최된 'DSM Task16 ESCO 국제컨퍼런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한영로 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산업통상자원부·ESCO협회와 공동으로 22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경쟁력 있는 에너지서비스, ESCO산업'을 주제로 'IEA DSM Task16 ESCO 국제 회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ESCO기업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EA Task16 의장이 Task16 연구결과와 주요 ESCO 정책 및 제도를 소개하고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과 개발도상국의 ESCO 시장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 컨퍼런스에 이어 국제 회의에서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 한국 등 IEA Task16 참가국과 중국, 태국 등 초청국에서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별 ESCO 시장 현황과 에너지 계약시스템, 수요관리 서비스 비즈니스모델 및 실행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IEA DSM Task16 가입 이후 Task16 국제회의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함으로써 에너지서비스사업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본 국제 회의와 컨퍼런스를 통해 각국의 정책 동향과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 및 논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시장 여건의 변화에 발맞춰 ESCO 정책방향 설정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EA DSM Task16란 IEA DSM(국제에너지기구 수요관리 부문)에서 추진하는 국제공동연구과제로 에너지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