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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신재생에너지 36.5℃ 아이디어·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친밀감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36.5℃ 제품' 아이디어 500여 건이 접수됐다. 올해 신설된 포스터 부문에도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총 789개 작품이 접수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저개발국가에 안전한 식수 제공을 위해 고안된 '태양광을 이용한 UV 소독시스템'(전북대학교, 조민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 외 '캠핑용 태양광 해충퇴치기'(용인신월초등학교, 서가연), '빗물을 활용한 건물온도 내림장치'(부천남중학교, 박도현), '스마트 주차금지 바'((주)이디(ED), 김길현) 등 총 10개의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 흰곰이 신재생에너지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신재생에너지로 행복을 찾아요!' (강원평창초, 최은희)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신재생에너지야 고마워'(한양초등학교, 오민지), '해와 바람'(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장나영) 등 총 7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 대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그 외에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며 시상은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입상 작품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B홀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