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야놀자', 900만원 걸고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열어

'숙박앱' 야놀자가 오는 7월 3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논다, 고로 존재한다'로, 야놀자의 브랜드 콘셉트 강화를 위한 기획·마케팅 전략과 디자인·광고 시안을 함께 공모한다.

기획·마케팅 전략은 숙박 사업 양지화를 위한 이미지 개선안과, 야놀자 홍보를 위한 20대 놀이 문화 마케팅 등에 대한 아이디어 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광고 시안은 옥외광고, 동영상광고 중 1개를 선택해 이미지, 동영상, 또는 스토리보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는 휴학생을 포함해 2년제 이상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자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 총 9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증정된다. 아울러 은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야놀자 및 국내 유명 종합광고대행사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야놀자 홈페이지(www.yanolja.com)에서 접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ontest@yanolja.in)로 접수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7월 10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새봄 야놀자 마케팅 총괄 이사는 "20대를 타깃으로 효과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얻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대학생들의 놀이 문화를 바탕으로 한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