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전기발전보일러 등 진화한 기술 경험…공학도의 꿈 격려
  • ▲ 'K-Girls Day' 행사에서 여학생들이 전기발전보일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경동나비엔
    ▲ 'K-Girls Day' 행사에서 여학생들이 전기발전보일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는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행사를 경기 평택 서탄공장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Girls’ Day는 이·공학계열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 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다.

     

    22일 열린 행사에는 천안상업고등학교 20여명의 여학생들을 비롯 행사 관계자 10여명이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찾았다.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은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확대전략을 위해 최근 새롭게 건축한 신공장이다. 연간 200만대의 보일러와 온수기를 생산할 수 있어 단일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던 K-Girls’ Day 행사도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에서 열렸다.

     

    이 곳에서 공학도를 꿈꾸는 여학생들은 우리나라 보일러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도록 꾸며진 경동나비엔의 홍보관을 둘러보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에 수출될 제품들이 생산되는 첨단자동화 라인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된 스마트폰 원격제어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과 이 회사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조작하고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여학생들은 보일러가 첨단의 미래 기술과 접목되며 생활에너지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경동나비엔 오동민 상무는 참여 학생들에게 "경동나비엔은 우리나라 업계 1위 생산업체로서 보일러 연간 생산 실적 기준으로는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소개하며 "우수 여성 인력들이 보일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