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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최재범 대표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상공의 날'은 국내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고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매년 상공의 날을 기념해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포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대표적 내수산업인 보일러 산업에서 친환경 고효율에너지기기를 활용,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끌어내 국내 보일러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실제 2011년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재범 대표는 매년 창사 이후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해 왔다. 이 기간 경동나비엔은 북미와 러시아 시장 1위는 물론 러시아와 영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수출시장을 꾸준하게 확대했다.
또 국내 보일러 업계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로 1988년 콘덴싱보일러 개발에 성공한 이후 콘덴싱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를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 업계 최초로 원격제어 기술을 탑재한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보일러 기술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게다가 중대형 보일러와 온수기를 대체할 수 있는 난방∙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 시스템으로 각광받으며 상업용 건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북미 시장을 넘어 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기기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적용한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정부의 효율적 에너지 활용 정책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