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종합상황실 운영... "3500t 경기 용품 및 물자 수송 위한 비상운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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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물류 전담사인 CJ대한통운이 대회 개최에 따라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U대회 중앙물류센터 내 물류종합상황실을 설치함은 물론, U대회 물류전담 TF팀을 배치해 행사 물류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용품, 지원용품 등을 운송, 보관하는 주요 거점인 3500㎡ 규모의 중앙물류센터와 선수들의 수하물 보관소, 공항 통관거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회 일정 전후 기간을 통틀어 각종 경기용품과 물자,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수하물 등 총 3500여톤의 화물을 취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각종 경기용품들을 회수해 중앙물류센터로 옮겨 보관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아울러 각종 식음료나 소모품 등 경기 진행물자도 운송한다. 

    CJ대한통운 U대회 물류TF팀 관계자는 "대회가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조직위와 긴밀한 협의하에 사전에 철저히 준비가 됐다"며 "전문인력들을 통해 원활한 물류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