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3, 광주 월산1, 창원 내동 연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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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뛰어든 반도건설이 이달에만 3개 사업장을 따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5일 창원 내동 연합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1166가구 규모 아파트 건설사업으로 공사액은 1886억원이다. 착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 임시총회에서도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아파트 905가구 신축 공사로 공사액은 1574억원이다. 착공은 2017년 3월 계획이다.


    7월 초에 수주한 청주 사직3구역을 포함하면 한 달 동안 3개 사업자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미 3년 전부터 정비사업팀을 강화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사업성 높은 곳을 중심으로 수주전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