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데이터 기반 예금·대출 신상품 개발 가능
-
- ▲ ⓒ뉴데일리DB
부산은행이 체계적인 고객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부터 부산은행은 금융산업 및 IT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한 'EY한영'과 손잡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부산은행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정보와 상품가입 정보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직업, 수입지출, 소비패턴, 채널별 이용형태 등을 분석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채널의 고객별 거래빈도, 관심 상품 및 상품가입 정보를 분석해 해당 고객이 영업점 방문 시 관련 내용으로 직원과 상담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웹-로그 정보 분석'도 구축했다.
더불어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행동 예측·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의 숨은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된다. 또 대면·비대면 데이터 기반 예금 및 대출 신상품 개발도 가능해진다.
부산은행 홍성표 마케팅본부장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영업 강화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향후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