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금융 및 영업점간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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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영업점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해나간다.
BNK부산은행은 29일 ‘패밀리 그룹 브랜치’ 제도(이하 FG제도)를 2017년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패밀리 그룹 브랜치는 동일 영업권역 내 점포를 하나로 묶어 협업하는 제도로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소매금융 영업 강화와 영업점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도입한 점포 운영 모델이다.
부산은행은 2017년 1월부터 기존 4개 그룹, 29개 영업점에서 9개 그룹 총 61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9개 그룹은 부산지역 대표상권인 서면, 해운대, 하단, 남포동, 부산대 등이다.
이로써 동일 ‘패밀리 그룹’ 내 전문성을 갖춘 직원의 상호 교류 및 교차 근무, 결원 발생시 인력 파견 등으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업점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FG제도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FG제도를 시범 실시한 결과,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