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석 규모 보잉 B737-800 기종오는 10일부터 동남아 등 증편 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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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올해 첫 신규 도입 항공기가 지난 5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27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 신규 도입 항공기는 기존 운용 기종과 동일한 189석 규모의 보잉 B737-800 기종이다. 해당 항공기는 오는 10일부터 동남아 등 증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총 6개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운용 대수를 32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국적 LCC 최초로 30대가 넘는 항공기 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보유 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서고 정기노선수 50개 내외, 연 1000만명 수송 등 제주항공에게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창립 12주년과 취항 11주년을 맞은 올해 중견 국적항공사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