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별 예약률 '홍콩 98%' '마카오 98%' '타이베이 9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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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5월 황금연휴 국제선 예약률이 평균 91%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이 줄지어 있어 주말 및 연차 활용 시 9일 이상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진에어 국제선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대양주(괌/사이판) 약 90%다. 이어 동남아와 일본이 각각 87%, 85% 수준을 기록했다.

    노선별로 예약률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노선은 홍콩(98%), 마카오(98%), 타이베이(95%)였다.

    동남아 노선 가운데는 휴양과 도심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콕이 94%에 달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낭과 코타키나발루는 각각 90%, 85%로 나타났다.

    일본 노선의 경우 오키나와가 94%로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였고, 삿포로가 85%를 기록했다. 또한 부산발 국제선에서도 괌 94%, 다낭 92% 등으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이판의 예약률은 현재 88% 수준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연차를 활용하면 최대 11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아 항공권 문의가 많다"며 "휴가가 길어 휴양지 뿐 아니라 동남아 및 일본 노선 등도 골고루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