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활용될 한국어 교재 약 1만권 운송 지원

  • ▲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과 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송향근 세종학당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세계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활용될 한국어 교재와 도서 및 교육자료 등의 해외 운송을 돕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세종학당에서 진행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후원한다.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전 세계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예선을 거쳐 올해 9월 한국에서 결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석자들의 항공권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파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