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대한항공 숲 조성해 14년째 활동 중
  • ▲ 대한항공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활동에는 대한항공 입사 2년차 직원과 운항승무원, 임직원 및 현지주민, 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몽골 사막화 지역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대한항공 숲'은 총 44헥타르(44만) 규모로 현재 총 11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 이곳에 심어져 있는 차차르간 나무의 열매는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활용돼 현지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