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리딩뱅크 수성’ 팔 걷었다

그룹사 직원 300명 초청해 ‘신한 2020 비전’ 제시
토크콘서트 통해 공감대 형성, 계열사 CEO와 토론

차진형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7.10 15: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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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10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개최한 '신한 2020 비전공감' 행사에서 그룹사 직원들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이 리딩뱅크 수성을 위해 직접 나섰다.

현재 KB금융지주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만큼 직원들과 함께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력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다.

10일 신한금융지주는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는 신한 2020 비전 공감’ 행사를 진행했다.

조용병 회장은 취임 직후 그룹 비전으로 ‘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를 위한 중기 지향점으론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내건 상태다.

또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실행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시한 ‘2020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0 프로젝트’는 조화로운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그룹의 1등 역량을 확대하고 그룹사별 차별화된 1등 사업영역 개척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구체적으로 2020년 해외사업 그룹 수익비중 20% 달성, 자본시장 관련 손익 14% 달성이 목표다.

현재 신한금융지주의 해외 손익 비중은 7%, IB 등 자본시장 손익은 8%에 불과하다.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먼만큼 조용병 회장이 직접 나서 그룹의 비전과 사업계획 등을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실제 조용병 회장은 그룹의 중기 지향점과 현재 전 그룹사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실제 조용병 회장은 직접 진행한 토크콘서트 방식의 자유로운 질의 및 응답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밖에도 2020 신한 비전맵 퍼즐 제작 퍼포먼스, 오찬 간담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원들 역시 스스로 각오를 적은 퍼즐을 하나로 모아 2020 신한 비전 맵을 완성시킴으로써 202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계열사 CEO와는 지난 4월부터 매월 도서를 선정해 토론하는 3선 세션을 진행 중이다.

조 회장은 직원들에게 “2020 프로젝트가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계속 도전해 나간다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프로젝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사내 방송, 경영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 그룹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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