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승무원 및 공항근무자, 예약센터 상담원 대상 6주에 한 번씩 상담
  • ▲ 제주항공은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과 예약센터 상담원 등 대표적인 감정노동자들에게 6주에 한 번씩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스트레스 상황에서 긍정적인 대체 방법을 찾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별 심리특성을 찾아주고 있다.

    올해 약 60명이 심리상담을 받은 결과, 참가자 87%가 '상담 후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졌다'고 응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제주항공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감정노동자 뿐만 아니라 일반직 직원에게 전문코치가 진행하는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람에 대한 진정한 투자를 통해 직원에게 행복을 주는 '원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