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만족경영' 실천…일·가정 균형 위해 야근 없는 문화 정착
  • ▲ BNK부산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9일 GPTW 주관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8년 연속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9일 GPTW 주관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8년 연속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BNK부산은행은 GPTW(Great Place To Work)Institute 주관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신나는 일터 ▲행복한 삶터 ▲즐거운 놀터 등 직원만족경영을 위한 세부 원칙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은행장과 함께하는 'CEO 문화 초대석'과 경영진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경영진 멘토링' 등을 운영해 임직원간 상호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야근 없는 문화도 정착시키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는 매일 오후 7시에 사내 모든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는 'PC셧다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들의 육아부담도 줄이기 위해 총 4곳의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주최한 '2017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장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직원만족경영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하고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중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가 세계 60개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