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오즈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슬로건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30년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슬로건은 'A Beautiful Way to the World'이다. '이해관계자들과의 아름다운 동행(A Beautiful Way)',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항공사(To the World)'의 의미가 담겨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은 27년간 이어지던 국내 항공 시장의 독점체제를 무너뜨려 경쟁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회사가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신하고, 고객만족 및 기업가치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