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 무파업', '노사 상생동행 선언' 이어 '행복공장 만들기' 진행 눈길10여년 공들여 온 '노사상생' 노력 공로 인정 받아
  • ▲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된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 사장(좌측)과 김연상 노조위원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된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 사장(좌측)과 김연상 노조위원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1989년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노사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어온 모범적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직원을 대표해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와 김연상 노조위원장이 함께 단상에 올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왔으며, 특히 노와 사는 별개가 아닌 한 몸이라는 선언을 토대로 자랑스럽고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근로자들이 주도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항구적 무파업' 결의와 '노사 상생동행 선언'을 시작으로 '행복공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재작년 1월에는 근로자 대표들과 회사 측이 마음을 함께 모아 '노사 상생동체'를 선언했다. 근로자들이 주도적으로 일터 혁신에 앞장서고 회사는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한 결의였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상생동체의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원대표 및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탄탄한 상생동체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