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명 '열강모바일'… "IP 인지도 기반 매출 순위 2위 기록도"
  • ▲ 태국 '열강모바일' 이미지ⓒ룽투코리아
    ▲ 태국 '열강모바일' 이미지ⓒ룽투코리아

     

    룽투코리아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for kakao(현지 서비스명, 열강모바일)'가 지난 17일 태국 iOS 마켓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고 매출은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조이파이게임이 개발하고 모회사인 룽투게임이 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중인 '열혈강호 for kakao'는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를 기록한 한국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열혈강호 모바일 판권은 룽투코리아와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보유하고 있다.

    열강모바일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for kakao'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으로, 코믹한 무협 세계관을 기반으로 원작 주인공들이 깜찍한 SD 캐릭터로 등장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열강모바일은 지난 8일 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인기 1위,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게임성과 태국 현지에 높게 형성된 '열혈강호' IP 인지도에서 기인한다고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한국, 중국, 대만에 이어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태국 진출을 기반으로 연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승전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