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 가능성 없다"… 당국의 자신감 근거는 <Q&A>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부채 증가폭과 관련, 과거 시기와 비교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융사 건전성 ▲가계 상환능력 ▲국제기구 평가에 비춰볼 때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은 크지 않다

    2023-11-08 안종현 기자
  • 수출 회복세…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이 개선되며 상품수지 흑자폭이 커졌지만,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커졌다. 3분기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165억8000만달러 올해 목표치 270억달러의 61.4%를 달성 중이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

    2023-11-08 안종현 기자
  • 갑자기 원화 강세?… "호재 아닌 과잉 반응"

    세계 주요국 통화 중 우리 원화가치가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는 물론 엔화나 위안보다 절상폭이 높다. 원/엔 환율은 15년만의 최저 수준인 860원대까지 떨어졌다.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97.3원에 마감했다. 지

    2023-11-07 안종현 기자
  • 이복현 "은행들 이자로 60조 수익, 삼성·현대차보다 많아…어떤 혁신 했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분기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와 같이 혁신하는 기업들도 이런데 과연 은행산업이 혁신을 해서 60조원의 이자이익을 얻은건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1-06 안종현 기자
  • "10조 이상"… 은행권 '상생금융2' 고심 깊다

    대통령까지 나선 은행권 상생금융 압박에 은행들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연초 내놓은 상생금융안이 정부나 정치권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보따리를 좀 더 풀어야 할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오전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여신전문금융협

    2023-11-06 안종현 기자
  • [안종현의 지금銀] 금융판 이익 공유제 되나… 금융권 '백화점식 해법'에 골몰

    '종 노릇', '갑질' 등 윤석열 대통령의 수위 높은 질타에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은행들이 내놓은 상생금융안이 마뜩치 않다는 의민데요. 한켠에서는 가계대출이 많다며 걱정하면서 서민 대출을 늘리라는 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지 모르겠다는 하소연도 만만치

    2023-11-05 안종현 기자
  • [N-포커스] '비둘기 연준'?… 한은 '숨통' 트이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2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하면서 한국은행의 숨통도 다소나마 트일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2일 오전 이상형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연준의 결정이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총재보는 "최근 장기금리 급등에

    2023-11-02 안종현 기자
  • "은행 충당금 50% 더 쌓아야"… 당국 '적립요구권' 도입

    금융위원회는 1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은행업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은행권에 대한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하고 은행별 대손충당금 산정 기준이 되는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최근 금리 상승이 가파르고 대

    2023-11-01 안종현 기자
  • 尹 "서민금융 확대"… 은행권, 미소-햇살-보금자리 이상 내놓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연이틀 상생금융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당장 가시적인 사회공헌 실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졌지만, 얼마만큼 각출해야 하는지는 숙제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31일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2023-10-31 안종현 기자
  • [안종현의 '지금銀'] 종노릇, 횡재세… 은행들 또 살얼음판

    대통령 입에서 '은행 종노릇'이란 단어까지 나왔습니다. 그것도 나라의 모든 정책을 관장하는 국무회의 자리에섭니다. 대통령실은 민생 현장을 찾은 참모진들이 전한 '현장의 목소리'라고 서둘러 진화했지만, 한층 강해진 대통령의 금융권 비판 수위에 은행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

    2023-10-31 안종현 기자
  • '高물가' 내년도 계속… 한은 "물가목표 2%는 2025년 상반기 돼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 고삐를 풀지 않음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정세 불안, 근원물가의 경직적인 흐름으로 물가 안정 과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은 30일 발행한 이슈노트 '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현황 및 평가'에서 "그동안의 디스인플레이

    2023-10-30 안종현 기자
  • 은행 대출 빡빡해진다… 가계 '강화' 기업' 중립'

    은행들이 올해 4분기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위험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10~12월)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중소기업과 가계에 대

    2023-10-30 안종현 기자
  • 美 3분기 성장률 4.9%… "高금리 계속간다"

    미국 경제가 3분기(7~9월) 동안 4.9%(연율 환산) 성장했다고 26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1분기 2.2%, 2분기 2.1%의 두배를 넘어선 깜짝 성장이다.미국 경제는 지난해 2분기 -0.6% 역성장 이후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연성장률 2.1%를 기록했다.예상치를

    2023-10-27 안종현 기자
  • 특례보금자리 금리 오르나… 자금조달 난항

    시중 금리가 치솟으면서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자금조달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역마진 폭도 점차 커지고 있어 금리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7일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중 일부 물건 매각이 불발됐다. 총 7000억

    2023-10-26 안종현 기자
  • 기업대출 연체도 전방위 확산… 부채비율 7년만에 최고

    계속되는 고금리 여파에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줄줄이 상승했다. 경기침체가 깊어지며 빚으로 버티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중저신용자들은 기댈 곳이 좁아지고 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도

    2023-10-25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