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가격등 우수한 상품까지 갖춰야 팔린다"
  • ▲ 호반건설이 분양 중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 베르디움] 투시도.ⓒ호반건설
    ▲ 호반건설이 분양 중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 베르디움] 투시도.ⓒ호반건설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
    계약률 80%를 돌파하는 등
    분양성적이 우수한 단지가 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로 수급이 부족하거나 신도시·택지지구 등 개발호재가 몰린,
    대구·부산·광주·충남 등 지방에서
    정당계약기간 또는 일주일 내에
    계약률 80%를 넘는 사업장이 등장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대구지역에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분양 사업장들이 성공가도를 달렸다. 

     

    지난 10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우미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평균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95%의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였다.

    이어 11월 분양한 반도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역시
    평균 2.57대 1의 청약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고,
    초기 6일간 계약에서 83%란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는
    호반건설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이 있다.

    지난 17일 1순위에 이어 18일 3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 ▲ ⓒ각 사
    ▲ ⓒ각 사

     

    올 상반기 부진했던 부산에서는
    지난 11월 분양한 롯데건설의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이 인기를 끌었다.

    청약접수 결과 전 타입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
    계약 일주일도 안된 현재 100%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세가율이 급등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뜨거웠던 광주에서는
    SK건설이 마륵동에 [상무 SK뷰]를 분양,
    일주일만에 95% 계약률을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10월 반도건설이 공급한 [아산 반도유보라]가
    계약 6일만에 80% 넘는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또 포스코건설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3차]도
    계약 5일 만에 계약률 75%를 달성했다.

     

    부동산 전문가의 말이다.

     

    "분양성공 단지들은
    개발호재나 수급이 부족한 시장상황 영향도 있지만
    합리적 분양가와 알찬 설계 등
    상품경쟁력도 뛰어났다.

     

    세종시나 위례신도시처럼
    무조건적인 [청약불패] 지역이 줄고 있어
    건설사들은 입지, 시장상황은 물론
    상품성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