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위례 엠코타운 [순항]...내년 2월 2차 분양

2013년 분양시장의 [블루칩],
위례신도시에 조성 중인 [엠코타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찾은 하남시 위례신도시는
신도시 건설현장답게 각종 공사로 분주했다.

공사장 곳곳에는 지난주 내린 눈이 아직도 쌓여 있었지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덤프트럭과
공사 인부들의 열기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위례신도시 초입을 지나 중심지인 A3-6블록으로 이동하니
[현대엠코]가 조성 중인 [위례 2차 엠코타운] 사업지가 보였다. 

1, 2차에 걸쳐 총 1,643가구 대단지로 이뤄지는 엠코타운은
도로 하나 차이로 하남시에 속한다.

이에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분양가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위례신도시의 중심상권인 [트랜짓몰]이 도로 하나 건너에 있고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친환경 보행로 [휴먼링]도 끼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해 눈길을 끌었던 [위례 1차 엠코타운]도
바로 옆 블록인 A3-7블록에서 공사가 한창이었다.

17일 현재 공정률 15.3%를 달성,
지상층 공사에 돌입하며 순조로운 공사 스케쥴을 보였다.

현장에는 6대의 타워크레인이 올라가 있어,
[여기는 아파트 공사장입니다]라고 외치는 듯했다.  

이어 사업지를 빠져나와 분당선 복정역 인근에 마련된
현대엠코 위례 2차 엠코타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모델하우스는 주택형별 유니트 공사를 마치고
내년 2월 분양 시점에 맞춰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었다.

내부는 95·98A·98B㎡ 등 3개 유니트로 구성됐다.

전용 95㎡는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거실 2개 면에서 햇빛이 들어와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용 98㎡는 전형적인 4베이 구조에 주방과 거실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
실내 환기가 뛰어나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거실 폭이 약 5m로
동일 평형대 거실보다 약 1m 가량 넓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장소는 주방이다.

싱크대 앞 창문의 크기를 키워 채광과 통풍, 전망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팬트리를 설치, 수납공간을 넓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건조하는 음식물 처리기도 기본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에는
싱크대 밑에 개별 정수기와 항온·항습 기능이 있는
20kg 용량의 쌀 냉장고가 설치된다.

주방 상판은 인조 대리석보다 내열성이 뛰어난 강화 대리석이 적용된다.

한편 현대엠코는
위례 1·2차 엠코타운 입주민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1년간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