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접수 결과 600명 사표 수리남아있는 직원도 20~50% 급여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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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 직원 600명이
    회사를 떠날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결과
    600여명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10일 동양증권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500명을 넘어선 600명가량이
    퇴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퇴직 위로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6~12개월치 월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동양증권 노사는
    구조조정안에 합의하고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9월말 기준 정규직원 2,349명 중
    4명당 한 명 꼴로 퇴사하게 된다.

     

    남아있는 직원들 또한
    임원 50%,
    팀·점장 30%,
    차부장 25%,
    과장 이하 20%의
    급여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동양증권은
    지난해 12월 10일 사표를 제출한 임원 40명 가운데
    22명을 보직해임하고
    13일에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