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출범식 개최…"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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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연합회(회장·최승재)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후원으로 '전국 지역조직 발대식'과 '소상공인 지원단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의원, 이주영·김성태·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김제남 정의당 의원 등 전현직 여야 의원 20여명과 소상공인 지원단, 소상공인 회원단체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소상공인연합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 18개 시·도 지역회장들은 위촉장과 지역 깃발을 전달받은 뒤 발대식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취합해 해결하기 위한 정책활동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앞으로 전국 254개 시·군·구까지 지역조직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학계, 언론계, 재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19개 분야의 '소상공인 지원단' 출범식이 열렸다.

     

    소상공인 지원단의 총괄단장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맡게 되며 태범석 한경대 총장을 비롯 각계 전문가들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에 많은 축하와 격려를 보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랜기간 계속된 불황에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지역경제가 붕괴되고 있어 이럴 때 일수록 소상공인 피해 대책을 마련하는데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기간 안에 다시 정상적인 경영여건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