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비전선포 및 전국 지역조직 발대식'서 정식 위촉
  • ▲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위원회 회의 장면. ⓒ소상공인연합회
    ▲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위원회 회의 장면.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전국 17개 광역시 지역별 소상공인을 대표해 업무를 수행할 지역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수집해 보호, 육성하는 정책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국회와 정부의 정책간담회, 관련단체와 기업과의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학회와 공동연구, 전국소상공인대회 주관 등 소상공인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회장은 연합회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지역 소상인공인을 대표해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공개모집으로 선발되는 지역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정관과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소상공인연합회 '비전선포 및 전국 지역조직 발대식'에서 정식 위촉된다.

     

    지역회장이 되고자 하는 이들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www.kfm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기호 조직강화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해 앞장서 이 난국을 같이 풀어갈 경험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향후 254개 시·군·구까지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