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대 주차 가능…"인근 교통혼잡 유발 해소"
  • ▲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 입점 부지로 확정한 동대문 케레스타 투시도. ⓒ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 입점 부지로 확정한 동대문 케레스타 투시도. ⓒSK네트웍스

     


    최근 서울 시내면세점 후보업체들이 해결해야 할 이슈로 '주차난'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면세점 입지로 선정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자체보유 주차공간과 인근 주차장 확보를 통해 해당문제 해소에 나서 주목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7일 "원만한 주차관리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33대의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한 케레스타 빌딩을 입지로 잡았다"며 "최근 케레스타 인근 10분거리에 위치한 대형버스 사설주차장과 임차계약을 통해 200대 주차가능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즉,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 건물 지상주차장 33대, 5분 거리내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자유총연맹 등 공영주차장 117대외에 200대가 주차가능한 사설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SK면세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문제를 전혀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것.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설 주차장의 경우 SK면세점 방문차량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케레스타 빌딩은 자체 지상주차장 보유로 고객들이 도로상에 하차하는 불편이 없을 뿐 아니라 도로상 하차로 인한 인근도로의 교통혼잡 유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공항을 비롯 주요 사이트와 동대문 면세점 간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야 쇼핑을 선호하는 동대문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새벽 2시30분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올빼미 쇼핑'을 운영함에 따라 트래픽 분산효과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동대문지역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5500억원 규모의 통큰 투자에 나서는 만큼 주차시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준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