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등 배우 4명 '매력 뽐내'
  • ▲ 안재홍(첫번째 사진 왼쪽)과 혜리(첫 번째 사진 오른쪽), 고경표(두 번째 사진), 류혜영(세 번째 사진).ⓒ건국대
    ▲ 안재홍(첫번째 사진 왼쪽)과 혜리(첫 번째 사진 오른쪽), 고경표(두 번째 사진), 류혜영(세 번째 사진).ⓒ건국대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영화과 선후배 배우 4명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차지하고 있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민들이 주로 살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골목길 우리 이웃의 삶과,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이 어우러지는 평범한 소시민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응팔'에는 건국대 영화과 출신 배우 안재홍(건국대 영화학과 05학번), 고경표(영화학과 09학번), 류혜영(영화학과 10학번)과 이혜리(영화학과 13학번) 등 4명이 출연하고 있다.

    이들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배우들은 '성균이네'에서 전화번호부를 끼고 사는 큰 아들 김정봉(안재홍)역, '동일이네'에서 공부를 잘해 서울대 다니는 언니 성보라(류혜영)역과 설움만 쌓아가는 둘째 딸이자 주인공인 성덕선(이혜리)역, '선영이네' 첫째 아들로 다정다감한 젠틀맨인 선우(고경표)역 등 각각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1988년의 향수를 자극하는 가족드라마 '응팔'은 지난 6일 방송된 1화 '손에 손잡고' 편이 평균시청률 6.7%로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4회는 시청률 평균 8.7%(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0%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