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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과 관련, 퇴원환자 지원과 연구시설 안전 개선 등 사후 대책을 총괄하는 '후속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후속대책위원회는 민상기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동물생명과학대학장, 교내 생물안전위원회, 관련부서 처장과 팀실장 등이 실무진으로 참여하며, 총괄지원팀과 퇴원환자지원팀, 연구시설개선팀, 연구지원팀, 대외협력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후속대책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와 공조해 정확한 원인규명 등 현 상황을 조속히 마무리해 사후 대책을 능동적으로 수립하고, 동물생명과학관 연구 시설의 빠른 정상화와 추가 안전 대책, 동물생명과학대학의 학사일정 정상화를 위한 제반 조치를 수립하고 점검하게 된다.

    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민안전처,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실험실 안전 관련 부처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재발방지 대책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특히 건국대의 생명과학분야 특성화를 이루는 동물생명과학대학-생명환경과학대학-수의과대학-생명특성화대학 등 연구공간에서의 유사한 생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퇴원환자지원팀은 완치 퇴원한 환자의 건강상태와 심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며 의료기관과 협력해 후속 치료와 관련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안전관리팀과 시설팀 총무팀으로 구성된 연구시설개선팀은 발병 원인 규명 후 예상되는 건물 소독과 연구시설 클린화, 안전시설 점검과 안전규정 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연구지원팀은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들이 수행하는 연구 과제의 지속적인 진행을 위한 대책방안과 관련 기관 협의를 지원한다. 또 생물안전위원회는 동생대 연구실 생물안전 관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교내 모든 연구실의 생물안전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하게 된다.